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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 우호교류단, 중국에 파견한다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5-08-25 (화) 13:4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이 사실상 종식된 이후, 방한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관광 우호교류단을 8월 25일(화)~26일(수)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 파견한다.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문체부는, 8월 한 달이 방한 시장 회복의 적기인 만큼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중국에서의 한국 이미지 회복 및 방한 수요 재창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4일(화) 김종덕 장관과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서,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 명 등 양국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업계 교류 및 ‘트래블 마트(travel mart)’, 정부 간 관광분야 품질 향상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국장급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 관광의 질적 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리진자오(李金早) 국가여유국장을 비롯하여 양국 지자체, 지역관광개발기구(RTO),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국민을 정성껏 치료하여 메르스를 완치시킨 중국 광동성 혜주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패와 한국관광 초청장을 증정하고, 양국 전통무용 공연 교류 등을 통해 관광 분야에서의 양국 간 우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 업계 교류 및 ‘트래블 마트(travel mart)’를 개최하여, 방한 상품 판매 및 업계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2016년 한국관광의 해’를 대비한 사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간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통해 메르스 여파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으며, 8월 한 달을 시장 회복의 적기로 활용하고자 ‘케이 팝(K-POP) 페스티벌’, ‘코리아그랜드세일’ 조기 개최, 중화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초청홍보여행(팸 투어) 실시, 한국관광 영상광고 제작·방영 등 다양한 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양국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월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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