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5회에 걸쳐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무더위에 지친 여름, 가족이 함께 동계 스포츠종목인 스케이팅을 시원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즐기는 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가족이며, 참가신청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산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되며, 선정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스케이팅 교실 참가인원은 1회당 300명이며 총 5회 진행된다. 20명씩 수준별(초급·중급)로 조를 편성해 기초이론과 안전교육, 실기교육 및 자유 스케이팅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기념품, 간식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참가자 등록 및 일정안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기강습 및 자유 스케이팅으로 진행된다. 한정우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스케이팅 교실은 자녀와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가족원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라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