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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장애·비장애 관람객 모두를 위한 교육 콘텐츠 공개

- 다양한 장애를 배려한 그림책 발간과 체험 공간 제공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3-12-12 (화)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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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재열)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장애·비장애 관람객 모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두 가지를 공개하였다.

먼저 장애·비장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박물관, 안녕’을 발간하였다.
이번 그림책‘박물관, 안녕’제작에는 토끼 캐릭터‘베니’로 유명한 청각 및 시각장애인 구경선 작가와 춘천시 강원명진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여 더욱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그림책은 국립춘천박물관의 대표소장품인 오백나한을 의인화하여 만든 ‘나한 4총사’가 박물관을 찾아온 토끼에게‘희노애락’의 감정과 연계하여 중요전시품과 박물관을 소개하는 이야기로 구성, 어린이의 시선에서 박물관을 색다르게 바라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다양한 장애로 소외된 어린이들도 쉽게 박물관을 접할 수 있도록 ‘손’으로는 점자와 촉각 그림을 읽고,‘귀’로는 음성을 듣고,‘눈’으로는 수어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장을 넘겨 첫 페이지의 QR 코드를 인식하면 음성과 수어 영상으로 그림책을 볼 수 있으며, 그림책 속 주인공인 오백나한 4총사와 토끼 그림의 포근한 털을 만져보면서 촉각으로 감상하는 등 장애 ․ 비장애 어린이 누구나 편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이외에도 전국 주요 지역의 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이 책을 배포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국립춘천박물관과 강원의 중요 소장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책의 영상은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에서도 감상 가능하다.
(https://chuncheon.museum.go.kr/prog/archiveCate/11/kor/sub01_0301/view.do?dataNo=562&cateNo=11)

두 번째는 장애·비장애 관람객 모두를 위한 체험 공간을 개편하였다.
본관 전시실 입구에 위치한‘문화놀이터’를 개편하여‘종이’와‘펜’을 소재로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박물관을 그려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가로 7미터에 달하는 대형 화폭에는 국립춘천박물관 주요 공간과 전시품 일러스트를 점자와 촉각 그림으로 마련하여 시각 장애인을 비롯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만지고, 그리고, 적으면서 공간을 함께 채워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외에도, 다른 관람객이 그려놓은 그림 속 남은 곳을 찾아 이어 그리거나, 각자의 상상을 더하여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완성해 보는 색다른 코너를 통해 서로의 흔적을 공감하는 시간도 누릴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람객들이 따로 또 같이 문화재를,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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