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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4회 정기연주회, 부지휘자 취임연주회 부지휘자 김경수 취임연주회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4-03-11 (월)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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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4회 정기연주회가 다가오는 3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지휘자 김경수 취임연주회가 개최된다.
 
국악관현악의 웅장하고 섬세한 매력을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국악관현악 [내일]을 주제로 봄의 활기찬 기운을 담아 준비한 무대로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23년 11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취임한 김경수와 부산시민과 만나는 첫 무대로 진행된다.

김경수 부지휘자는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한국음악학 박사 및 중앙대 음악학과 지휘과정을 졸업하고, 부산동래 전통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김석출제 김경수류 태평소산조 보존회회장 및 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문예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무대를 펼치고 있다. 

첫 무대는 황호준 작곡의 새야 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Bardo)를 들려준다. 이곡은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를 주제 선율로 사용해 듣는 이로 하여금 친숙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김성겸 작곡의 판소리와 래퍼를 위한 국악관현악 [토끼 인당수에 빠지다]를 국악관현악단 성악 수석인 박성희 명창의 소리와 래퍼 정상수의 배틀로 들려주게 된다. 이 곡은 판소리 심청가와 수궁가를 엮어 만들어진 곡으로 다양한 장면묘사를 판소리와 래퍼의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는 박영란 작곡의 동래학춤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은빛 날개의 꿈]을 이성훈·이광호·이나현·배철희·엄선미의 동래학춤과 박성아의 학무, 국악관현악단 성악 부수석 정선희 명창의 구음으로 들려주게 된다. 오늘 공연은 새로운 21세기의 동래학춤을 학무와 함께 재 해석된 안무로 선보인다.

네 번째 무대는 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이동훈의 편곡으로 ‘싱어게인’ 로커 정홍일과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 [지금 이순간, 뱃노래, 바람의 노래, 해야]를 가수 정홍일이 들려준다. 가수 정홍일은 복면가왕,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여 세련된 음악과 풍부한 감정을 담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전우실 작곡의 국악관현악 [영웅을 위하여]를 들려준다. 이 곡은 2022년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위촉곡으로, 일상속에서 만날 수 있는 영웅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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